기아차 “한 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강렬한 인상” 브랜드 차세대 디자인 방향성 ‘타이거 페이스’ 적용 오는 12월 국내 출시
기아차 측은 ‘역동성의 진화’를 디자인 콘셉트로 설정해 날렵한 패스트백 스타일 실루엣을 살렸다고 전했다. 한 번 보면 뇌리에 박히는 파격 디자인을 채택해 존재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분리된 디자인 요소가 결합돼 안정적이면서 역동적인 느낌을 구현했고 두꺼운 C필러 디자인과 짧은 트렁크 디자인을 통해 패스트백 스타일을 완성했다. 전·후면은 개성적인 라이트 디자인이 더해졌다. 램프 디자인은 ‘심장박동’에서 영감을 얻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배치 형식을 허물고 그릴과 헤드램프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기존 타이거 노즈 디자인을 타이거 페이스로 진화시켰다”며 “이 디자인은 브랜드 차세대 디자인 방향성으로 향후 출시되는 다양한 차종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3세대 신형 K5를 오는 12월 국내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