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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옆 사진관]세계 다락 논 중 가장 아름다운 롱지티티엔 사진전

입력 | 2019-10-25 16:14:00


사진 제공=김종세 한국 카메라 박물관 관장

하늘에서 본 龍脊梯田/壯族。紅瑤族의 魂 (용척제전/장족. 홍요족의 혼)
-열세 번째 김종세 사진전

사진 제공=김종세 한국 카메라 박물관 관장

세계의 다락 논 중에 가장 아름답다고 칭하는(世界梯田之冠的美稱) 중국 남부의 계림시 롱지티티엔 (용척제전,龍脊梯田:용의 등뼈 모양 같은 사다리밭,한국의 다락 논). 롱지티티엔의 다락 논이 연출하는 아름다운 곡선의 향연을 드론으로 촬영한 김종세 한국카메라박물관 관장의 열 세 번째 사진전 “하늘에서 본 龍脊梯田/壯族¤紅瑤族의 魂 (용척제전/장족. 홍요족의 혼)”이 오는 11월1일부터 2020년 2월28일까지 경기도 과천시 한국카메라박물관 사진전시실에서 열린다.

사진 제공=김종세 한국 카메라 박물관 관장

이번 전시는 드론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무 반사 유리 디아섹(Diasec:사진을 아크릴과 알루미늄 판넬 사이에 넣고 압축하여 코팅하는 방식) 액자에 담아 전시된다. 디아섹 액자 작품은 조명이나 어떤 형체의 반사 없이 볼 수 있는 새로운 전시기법으로 사실감과 디테일이 더욱 강조된다. 시간과 절기에 따라 굽이치는 다락 논의 다양한 면면을 빛으로 표현한 총 30점의 사진(전시작품 : 가로 90cm x 세로 60cm ,디지털 잉크젯 프린트)이 선보인다.

사진 제공=김종세 한국 카메라 박물관 관장

김종세 관장은 2001년 “龍脊梯田 / 다락 논 이야기”로 첫 개인전을 연 후 지금까지 매년 2-4회씩 중국 계림시 용승현 화평향 용척제전(中國 桂林市 龍勝縣 和平鄕 龍脊梯田) 인근을 찾아 촬영을 해왔다.

사진 제공=김종세 한국 카메라 박물관 관장

롱지티티엔(용척제전,龍脊梯田) 인근에는 여러 소수민족들이 살고 있지만 주로 장족(壯族)과 홍요족(紅瑤族)이 거주하고 있다. 장족(壯族)과 홍요족(紅瑤族) 중국 남부의 산지에 주로 거주하는 소수민족으로 롱지티티엔은 700년 넘는 세월 동안 대량의 다락 논을 일구면서 삶을 영위하여 온 곳으로 그들의 혼이 깃들어 있는 곳이다.

사진 제공=김종세 한국 카메라 박물관 관장

사진 제공=김종세 한국 카메라 박물관 관장

사진 제공=김종세 한국 카메라 박물관 관장

사진 제공=김종세 한국 카메라 박물관 관장

사진 제공=김종세 한국 카메라 박물관 관장


글=동아일보 편집국 사진부 김동주기자. 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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