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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자산관리-은퇴설계로 ‘100세 시대’ 대비

입력 | 2019-10-15 03:00:00

증권 부문 /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

NH투자증권은 국내 금융 업계 최초로 올해부터 영업직원 평가 시 수수료 수익 등 실적 중심 지표를 모두 배제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횟수 등 고객 만족 지표로만 평가하는 과정가치 평가를 도입했다. 기존의 수수료나 자산증가 등 회사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기반으로 하는 핵심성과지표(KPI)를 완전히 폐지하고 이른바 ‘고객만족지수’를 개발해 새 평가 잣대로 삼은 것이다. NH투자증권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한 디지털 금융 플랫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정영채 대표 취임 이후 ‘디지털 IT 경쟁력 강화 TF’를 CEO 직속으로 편제했다. 또 외부 컨설팅을 통해 관련 프로젝트를 추출했으며, 이를 토대로 후속 TFT를 신설해 각각의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임무를 맡겼다. 이 중 대표적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제공 TFT’는 빅데이터와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과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장애인들도 쉽게 금융투자활동을 진행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라 저시력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등이 손쉽게 홈페이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 NH투자증권 대표 홈페이지는 2016년 트레이딩 서비스에 대한 웹접근성 개선 작업 후 2018년 2월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NH투자증권은 은퇴시점 전후의 VIP 고객을 대상으로 ‘100세 시대 인생대학’을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생애자산관리 및 은퇴설계 전문 연구기관인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와 서울대학교 노년·은퇴설계지원센터가 공동으로 개발한 특화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에서 펀드판매회사 평가를 실시한 결과 NH투자증권이 2016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는 판매회사로 선정됐다. 평가항목은 영업점 모니터링과 판매펀드의 성과, 판매 집중도 등으로 NH투자증권은 펀드 판매집중도, 사후관리서비스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법규를 준수하는 것은 물론 상담의 전문성을 갖추는 등 투자자를 보호하는 완전판매에도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을 받았다.

NH투자증권은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체계를 구축해 2016년 증권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 CCM 인증을 받은 뒤 2018년 재인증을 획득했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