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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0시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한 고등학교 과학실에서 유해화학물질인 포르말린이 누출됐다.
이 사고로 학생과 교사 등 8명이 기침과 두통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건물 안에 있던 학생과 교사 등 850여 명이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사고는 과학실 표본정리작업 중 포르말린 2ℓ 정도가 든 유리병이 깨져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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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49명을 동원해 임시응급의료소를 설치하는 등 현장 대응을 하는 한편, 한강유역환경관리청, 도 교육청 등 관계 기관에 사고 발생을 통보했다.
현재 실험실 내부 농도 측정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