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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AI솔루션센터 개설… 초대 센터장에 강상기 박사

입력 | 2019-10-11 03:00:00

10일 열린 한양AI솔루션센터 개소식에 김우승 한양대 총장,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왼쪽부터) 등이 참석했다. 한양대 제공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자문 및 교육을 지원할 한양AI솔루션센터가 10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총장 김우승)에 문을 열었다. 서울캠퍼스 한양종합기술원에 들어선 AI솔루션센터는 앞으로 제조공정과 스마트기술, 머신러닝 같은 분야의 실용적 AI 기술을 연구한다. 또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AI 솔루션을 개발해 기업에 제공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문교육도 진행한다. 솔루션 개발에는 한양대 교수 20여 명이 참여한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동원산업은 한양AI솔루션센터 설립을 위해 30억 원을 기부했다. 초대 센터장은 삼성전자에서 AI개발그룹장을 지낸 강상기 박사가 맡았다. 강 센터장은 “실용적 AI 기술을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