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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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의 월드컵 2차 예선전 생중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 남북전의 중계문제에 대해 “물리적으로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았고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태”라며 “북측의 반응이 없기 때문에 기다려봐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이번 남북전이 평양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결정된 후 응원단 파견과 중계방송 등에 관한 협의 진행 의사를 북측에 전달했다. 하지만 경기 닷새 전까지도 북측이 답을 내놓지 않으면서 응원단 파견을 물론이고 중계방송 가능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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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은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 북한과 함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에 속해있다. 지난달 투르크메니스탄과의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고, 10일 오후 8시 스리랑카와 맞붙는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