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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檢, ‘잠원동 붕괴사고’ 4명 기소… 철거업체 법인도 재판에 넘겨

입력 | 2019-10-07 03:00:00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철거 건물 붕괴 사고의 주요 책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차순길)는 철거업체의 실질대표였던 현장소장 A 씨와 현장에서 감리 업무를 담당한 감리보조자 B 씨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이들과 함께 감리자와 굴착기 기사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양벌규정에 따라 철거업체 법인도 재판에 넘겼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