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과 보수단체 일부 시위대가 지난 3일 광화문광장 집회 이후 4일 오전까지 청와대 앞에서 밤샘 집회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 하야와 조국 법무부 장관의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2019.10.4/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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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보수 성향 단체들의 정부 규탄 집회에서 청와대 방면으로 진출을 시도하다 폭력을 휘둘러 연행된 46명에 대해 경찰이 엄정히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서울지방경찰청은 “3일 일부 참가자가 청와대 방면으로 집단 진출을 시도하며 경력을 폭행하는 등의 불법행위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철저히 수사해 엄정하게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46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서울 관내 7개 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다. 다만 1명은 건강상 문제로 3일 오후 늦게 우선 석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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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앞으로도 모든 집회에 대해 Δ평화 집회는 최대한 보호 Δ폭력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 Δ집회 상황 사전 안내와 현장 교통관리 등을 통해 시민 불편 최소화 Δ다수 인원 집결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 등을 기본 방침으로 세웠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성숙한 시민 의식을 발휘해 경찰의 평화적 집회시위문화 정착 노력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