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2.1%p 오른 40.2%…한국 2.0%p 내린 30.5% 조국 압색, 촛불집회 등으로 檢 비판 여론 확대 영향 정의 5.8%, 바른미래 5.1%, 평화 1.9%, 공화 1.4% 順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검찰 개혁 여론 결집에 40%대를 회복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류석춘 전 한국당 혁신위원장의 일본군 ‘위안부’ 관련 발언 등으로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실시한 9월 4주차 주간 집계(23~27일)에서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전주 대비 2.1%포인트 상승한 40.2%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2.0%포인트 하락한 30.5%를 기록했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5.6%포인트에서 9.7%포인트로 벌어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구·경북(30.0%→36.5%) ▲서울(35.5%→38.6%) ▲광주·전라(55.6%→57.8%) ▲경기·인천(38.5%→39.8%) ▲30대(44.5%→52.9%) ▲50대(34.4%→38.2%) ▲보수층(16.0%→18.2%) ▲진보층(63.0%→64.9%)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한국당 지지율은 ▲서울(32.2%→25.2%) ▲경기·인천(31.4%→28.7%) ▲30대(31.8%→20.2%) ▲20대(24.7%→21.8%) ▲50대(34.9%→33.0%) ▲중도층(31.1%→29.0%) ▲보수층(62.3%→60.9%) 등에서 하락했고 ▲대전·세종·충청(35.7%→37.9%) ▲부산·울산·경남(39.9%→41.1%) ▲40대(21.5%→23.5%) ▲60대 이상(44.0%→45.7%) 등에서는 상승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0.5%포인트 상승한 5.8%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1.1%포인트 하락한 5.1%, 민주평화당은 0.3%포인트 오른 1.9%를 나타냈다. 우리공화당은 지난주와 같은 1.4%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5%포인트 증가한 13.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