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50S 씽큐 내달 11일 국내 출시
스마트폰 화면 경쟁이 뜨겁다.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V50S 씽큐(사진)를 10월 11일 국내 출시한다. 가격은 119만9000원이며,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사전예약도 받는다.
기술적 차이는 있지만 두 개의 화면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V50S는 먼저 나온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폴드는 접었을 때는 4.6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로 일반 스마트폰처럼 쓸 수 있고, 펼치면 7.3인치 플렉스 디스플레이로 태블릿처럼 이용할 수도 있는 제품으로, 얼리어답터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외국 기업들도 스마트폰 화면에 변화를 주고 있다. 화웨이는 갤럭시폴드의 유일한 경쟁작으로 꼽히는 폴더블폰 메이트X를 준비 중이다. 샤오미는 최근 전면과 측면, 후면을 모두 디스플레이로 채운 미믹스 알파를 공개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