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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옆 사진관]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10시간 넘게 진화작업

입력 | 2019-09-22 16:08:00


22일 오전 서울 중구 신당동 제일평화시장에 불이나 동대문 시장 일대가 연기로 뒤덮여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제일평화시장은 동대문역사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 주변 ‘시장 타운’ 일대로 불이 번질까 한때 비상이 걸렸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제일평화시장은 동대문역사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 주변 ‘시장 타운’ 일대로 불이 번질까 한때 비상이 걸렸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불길이 일어난 곳으로 추정되는 건물 3층에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자욱한 연기로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인근 골목.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내부에서 진화작업을 마친 소방관들이 외부에서 숨을 고르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화재진화를 마치고 나온 소방관.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서울 중구 신당동 제일평화시장에서 22일 0시 38분께 불이 났다. 이 시장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시장타운’의 가장 가운데에 있어 소방 당국은 불길이 시장 전체로 번질까 극도로 긴장했다.이 화재로 동대문 시장 일대가 자욱한 연기로 뒤덮였으며 약 4km 떨어진 광화문까지 불 냄새가 났다.

건물의 3층 의류매장에서 시작된 불은 오전 1시 41분께 완전히 꺼졌지만 시장 안에 원단과 의류가 많아 화재 발생 12시간 만에 다시 발화해 연기가 계속 났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 30분 현재 소방장비 81대와 소방관 291명을 투입해 잔불을 정리 중이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제일평화시장 화재로 인근 교통이 혼잡하다며 우회를 당부하는 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