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가경천서 실종된 A군(17)이 숨진 채 발견됐다.(청주서부소방서 제공) © 뉴스1
광고 로드중
폭우로 불어난 하천에 빠져 실종된 10대가 15시간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5분쯤 청주시 흥덕구 서청주교 인근에서 A군(17)이 숨져 있는 것을 수색대가 발견했다.
실종 지점에서 약 4km 하류에 위치한 곳이다.
광고 로드중
목격자는 “사람이 떠내려가고 있다”며 소방 등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7시간 넘게 수색을 했지만 A군을 발견하지 못했다.
전날 오후 청주에는 시간당 최대 48㎜의 많은 비가 내려 하천에 물이 불어났었다.
(청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