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9.9.2/뉴스1 © News1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2일 조 후보자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불거진 5촌조카 조모씨에 대해 “제 5촌조카가 하루빨리 귀국해 진실이 무엇인지 밝혀주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국민 기자간담회에서 “5촌조카와 전화 연락을 한 적이 거의 없다”며 “5촌조카가 장손인데, 꼬박꼬박 가지 못하지만 1년에 한두번 정도 제사 때 (본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조카가 수사를 앞두고 도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는 질의에는 “(출국 사실을) 보도를 보고 알았다”고 답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