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4년제·전문대 공통원서 사전 작성 가능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오는 6일 시작되는 202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전에 미리 공통원서접수시스템에 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1일 밝혔다.
공통원서접수 서비스는 한 번 작성하면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지난 2016학년도 정시모집부터 도입됐다. 희망대학에 지원할 때마다 활용할 수 있고 수정 제출도 가능하다. 서로 다른 원서접수대행사와 계약한 대학에 지원할 때에도 ‘내보내기’ 또는 ‘가져오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간편하다.
4년제 대학 188개교와 전문대학 136개교가 연계돼 있다. 경찰·사관학교나 방송대학, 일부 신학계열대학은 서비스가 적용되지 않는다.
올해는 지난 6월19일 이미 개시됐다. 각 수험생들은 원서접수대행사(apply.jinhakapply.com 또는 www.uwayapply.com)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공통원서와 공통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다.
공통원서를 미리 작성하려면 먼저 공통원서 접수시스템 통합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로그인 후 공통원서와 공통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다. 공통원서는 이름과 주소 기본 인적사항과 환불 계좌정보, 출신학교 정보를 기입하면 된다. 공통자기소개서는 제출해야 하는 전형에 지원할 경우에만 작성하면 된다.
원서를 제출할 때에는 지원대학별 공통원서 항목을 확인·수정하고 사진 등 추가입력 사항을 작성한 뒤 저장하면 된다. 입학전형료는 개별 또는 대행사별로 묶어서 선택 결제가 가능하다.
사용자의 컴퓨터 환경, 특히 인터넷 브라우저는 업데이트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공통원서접수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되는지 등 오류를 사전에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PC방이나 공공장소 등 공개된 장소의 컴퓨터를 사용할 경우 프로그램 설치 오류가 일어날 수 있다.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