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중원산업단지 화재 현장.© 뉴스1
충북 충주 중원산업단지에서 발생한 불이 13시간 만인 31일 오후 12시4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47분쯤 충주시 주덕읍 중원산업단지 내 접착제 제조 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400명과 장비 70여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서 화재 발생 7시간 만인 이날 오전 6시50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현재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있던 오모씨(51)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서 발생한 폭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조사에 들어갔다.
(세종ㆍ충북=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