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구매대금 100% 현금으로 지급, 2000억원 펀드 조성 대출 지원
광고 로드중
GS그룹은 허창수 회장의 동반성장 정신 강조에 따라 각 계열사별로 협력사와의 상생경영 활동에 힘쓰고 있다. 공동 기술 개발이나 판로 개척을 함께하고 자금 지원에도 나섰다.
GS는 2010년부터 ㈜GS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자회사 및 계열사 대표이사를 위원으로 하는 그룹 차원의 ‘공생발전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각 계열사별로 추진하고 있는 협력회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GS칼텍스는 거래 관계에 있는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매대금의 경우 100% 현금결제 방식으로 지급하며 세금계산서 수취 후 7일 이내에 지급을 원칙으로 한다. 동반성장 협약 체결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융권과 공동으로 2000억 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우대금리 대출도 지원하고 있다.
광고 로드중
GS홈쇼핑은 수출지원시스템을 활용해 중소기업 상품을 직접 사들여 해외로 수출한다. 중소기업의 재고부담 및 현지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모두 흡수해 협력업체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GS건설은 경영 및 금융지원체제 강화, 공사수행력 강화 지원, 구조적 시공문화 체질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소통강화를 통한 신뢰 증진 등을 골자로 하는 ‘그레이트 파트너십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