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윤상현(46)이 주택 시공 업체를 고소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시공사가 계속 허위 주장을 하고 있다”며 “윤상현은 어제 관할경찰서에 시공사를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 증거로 모든 녹취록과 영상기록물을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으로도 악의적인 주장과 허위사실에 일일이 시시비비를 따지기보다 강력한 법적대응으로 맞설 것”이라며 “부실시공에 대한 정신·물리적 피해에 대한 민사소송도 함께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윤상현·가수 메이비(40) 부부가 누수와 배수, 에어컨 미작동 등의 문제로 고통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건축 전문가는 집을 철거하고 방수, 배수를 다시 해야한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면 부부의 주택을 시공한 A업체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에스엔은 윤상현·메이비 부부가 ▲A사 대표 부부에게 모욕과 폭언 ▲시공 비용 중 1억5000만원을 협찬하고 홍보에 활용하라며 할인 강요 ▲A사에게 가구 등 협찬을 구해오라며 닦달 ▲부가가치세를 미지급 및 탈루 등을 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