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잡곡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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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푸드 트렌드 중 하나는 ‘건강하게, 간편하게, 맛있게’라고 한다. 요약하면 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라 할 수 있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맞게 1, 2인 가구 한 끼 식사량으로 구성된 소포장 잡곡 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잡곡은 백미보다 마그네슘, 철, 아연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B, E 등이 풍부해 각종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식이섬유도 다량 함유돼 변비 예방에 탁월하다.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물질도 백미보다 훨씬 풍부해 항산화 및 항암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계속 나오고 있다.
강진은 예로부터 조, 수수, 기장, 보리, 귀리, 서리태 등 잡곡의 주산지로 유명하다. 강진에서 생산되는 잡곡세트 구성은 500g 단위로 4종, 6종, 8종의 용기로 포장돼 판매되고 있다. 품목은 기장(1kg·1만3000원), 귀리(1kg·6000원), 보리(2kg·4000원), 서리태(1kg·1만2000원), 수수(1kg·1만2000원), 흑미(1kg·5000원) 등으로 소비자가 직접 골라 구입할 수 있다. 소비자가 대량으로 구입하길 원하면 혼합곡으로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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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