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 2017.10.30/뉴스1 © News1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22일 우리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해 “국가 안보의 틀을 허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과연 지소미아 파기가 대한민국 국가 이익에 도움이 되는가”라며 이렇게 말했다.
유 전 대표는 “우리는 한국전쟁 이후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통해 안보를 지켜왔다”면서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현실이 된 상황에서 한미일 3자 간 정보를 교환하는 양해각서(MOU)와 한일간 지소미아는 북한의 핵미사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일 안보협력체제를 무너뜨린 이후 대한민국 안보를 어떻게 지킬 것인지 문 대통령은 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