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창 대검찰청 사무국장. (자료사진=대검찰청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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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여명의 검찰수사관의 수장인 김영창 대검찰청 사무국장(58)이 이달 말 30여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퇴임한다.
19일 대검에 따르면 김 국장은 1989년 검찰직 7급으로 입사해 대검 운영지원과장과 대전지검 사무국장, 부산고검 사무국장 등을 역임한 뒤 2017년 문무일 전 검찰총장에 의해 대검 사무국장으로 발탁됐다.
김 국장은 탈권위주의적 조직문화를 위해 전국 청에 개선 지침을 시행하고, 수사관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시험승진 제도를 2021년부터 실무관 중심의 역량평가 제도로 개선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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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국장은 “지난 30년간 매사에 기관장이나 상사가 후고지우(後顧之憂·뒷걱정)를 하지 않도록 업무를 추진해왔다”며 “큰 짐을 덜고 홀가분하게 떠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검 사무국장은 일반직 공무원 최고위직(고위공무원단 가급)이자 검찰 수사관 수장으로, 검찰청과 전국 65개 산하 검찰청의 수사관 등 직원 1만여 명에 대한 인사·예산·복무·복지업무 등을 총괄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