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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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스타 유역비(32·劉亦菲)가 홍콩 시위를 진압하는 경찰을 지지한다고 밝혀 일부 홍콩 시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16일 트위터 등 온라인에선 유역비가 14일 웨이보에 올린 이미지가 확산 중이다. 유역비가 올린 이미지에는 빨간 배경에 “홍콩은 부끄러운 줄 알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해당 이미지는 홍콩 시위를 진압하는 경찰을 지지한 중화권 스타들이 활용해온 이미지다. 엑소 레이 등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들도 해당 이미지를 사용해 시위대를 진압하는 홍콩 경찰을 지지했다.
사진=트위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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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유역비가 홍콩 경찰을 지지하자 일부 홍콩 시민들은 유역비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뮬란’을 관람하지 말자고 제안했다. 뮬란은 내년 3월 개봉 예정이다.
트위터 아이디 theo****은 ‘보이콧뮬란’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유역비가 경찰의 잔혹함을 지지한다”고 비판했다.
트위터 아이디 hasm****은 “유역비가 경찰의 만행을 지지한다”며 “중국계 미국인이 뻔뻔스럽다”고 꼬집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