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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고층 아파트서 불…주민 17명 연기 흡입 병원 이송

입력 | 2019-08-15 09:05:00


14일 오후 6시 20분쯤 경기도 시흥시 하상동의 한 고층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방대가 출동해 30여 분만에 껐지만 주민 17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불은 아파트 내부 집기와 외벽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약 44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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