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 서울대병원장 소생캠페인 동참 구독자 23만 명 ‘닥터프렌즈’ 등… 인기 유튜버 참여도 갈수록 확산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이 6일 아랍에미리트(UAE)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에서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동영상 캡처
김 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은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을 지난 5년간 성공적으로 운영해왔고 앞으로도 5년간 더 운영한다”면서 “이곳에도 닥터헬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헬기 패드가 준비돼 있고 응급센터가 완비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선진적인 의료시스템이 우리나라에도 빨리 정착돼서 닥터헬기가 우리나라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더 적극적으로 활용됐으면 한다”고 소생캠페인을 응원했다.
김 병원장은 함께할 소생캠페인 동참자로 분당서울대병원 백롱민 병원장, 서울시보라매병원 김병관 병원장, 국군수도병원 한호성 병원장을 지명했다.
한편 인기 유튜버의 소생캠페인 참여도 점점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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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생캠페인은 정치권에서도 퍼져나가고 있다. 최근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생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의원은 배우 정우성과 송기헌 민주당 의원이 동참을 지목해 캠페인에 함께했다. 이 의원은 다음 릴레이 캠페인 동참자로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화재 진압 현장의 치열함과 소방관 처우 문제 등을 다룬 책 ‘어느 소방관의 기도’의 저자 오영환 소방관을 지명했다. 이 의원은 “우리 모두를 살리는 캠페인에 즐겁고 행복하게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