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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암 대회 시상대 선 美선수들, 인종차별 항의 퍼포먼스

입력 | 2019-08-13 03:00:00


9일 페루 수도 리마에서 열린 ‘2019 팬아메리카 대회’에서 미국 남자 펜싱 국가대표 레이스 임보든(왼쪽 사진 왼쪽)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후 시상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항의 표시로 한쪽 무릎을 꿇고 있다. 여자 해머던지기 대표 궨 베리(오른쪽 사진)도 금메달을 딴 후 시상식에서 고개를 숙인 채 주먹을 쥔 오른손을 치켜드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리마=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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