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이 11일 열린 독일 포칼컵 1라운드 잘름로어와의 경기에서 킥을 하는 모습. (홀슈타인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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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27)이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홀슈타인 킬은 11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라인란트팔트 베른카스텔-비틸리히의 잘름탈슈타디온에서 열린 FSV잘름로어(6부리그)와의 포칼컵 1라운드에서 이재성의 맹활약에 힘입어 6-0으로 완승했다.
이재성은 이날 오른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68분을 소화했다. 이재성은 1-0으로 앞서던 후반 10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낮고 빠른 크로스를 쇄도하며 왼발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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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은 내친김에 도움까지 기록했다. 8분 뒤인 후반 18분 데이비드 아탕가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한 경기에서 두 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이재성은 후반 23분 교체됐고, 팀은 6-0 대승을 거뒀다. 아탕가가 1골 3도움으로 이재성과 함께 승리를 견인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