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 사진제공|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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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유퀴즈2 통해 열정
방송인 유재석의 행보에서 ‘변화’의 조짐이 엿보인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 등을 통해 시청자와 직접적인 소통에 나서는 등 새로운 도전에 나선 때문이다.
유재석은 방영 중인 ‘놀면 뭐하니?’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2’(유퀴즈2)로 적극적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유퀴즈2’에서는 개그맨 조세호와 함께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퀴즈를 푼다. ‘놀면 뭐하니?’를 통해서는 관련 유튜브 계정을 매개 삼아 시청자와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등 실시간 소통한다. 또 자신의 일상을 직접 카메라에 담아내고 있다. KBS 2TV ‘해피투게더’ 등 토크와 버라이어티 장르로만 시청자를 만났던 행보에서 탈피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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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유재석의 변화를 시청자들도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시청자와 나누는 대화로만 채우는 ‘유퀴즈2’는 최근 3%대(닐슨코리아) 시청률을 넘어서며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놀면 뭐하니?’에 대해 시청자들은 “아직 낯설지만 신선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