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에 따르면 상승세 주요 원인은 지난 6월 부분변경을 거치면서 LPG 모델이 추가되고 상품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QM6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파워트레인 라인업이 보강됐고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가 새롭게 추가됐다. 회사 측은 소비자 취향에 따라 모델 선택 폭을 넓힌 전략이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LPG 파워트레인이 탑재된 ‘QM6 LPe’는 지난 3월 LPG차 일반판매가 허용된 이후 가장 먼저 국내에 선보인 유일한 LPG SUV다. 6월 출시 직후 12일 만에(영업일 기준) 1408대가 판매된 데 이어 지난달에는 2513대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르노삼성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조금 더 특별한’ 상품성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업그레이드된 자동차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QM6 GDe 누적 판매대수가 지난달 중형 가솔린 SUV 최초로 4만6000대를 돌파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