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캐너, 3년 6개월간 한국인 인기 여행지 20곳 항공권 가격 분석 화요일 출발, 목요일 도착 일정이 평균 항공권 가격 대비 약 12% 저렴
항공권 수요가 많은 8월에 출국과 귀국 일정을 잘 활용하면 비교적 저렴한 항공권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여행 검색엔진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노선별 차이는 있지만 화요일 출국해 목요일 귀국하는 일정의 항공편 가격이 평균적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카이스캐너가 지난 3년6개월간(2016년 1월 1일~ 2019년 6월 30일) 한국인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 상위 20곳의 검색 데이터 수억건의 항공권을 분석한 결과다.
같은 노선이라도 화요일에 출발해서 목요일에 도착하는 일정의 항공권 가격은 해당 노선의 평균 가격보다 12%가량 낮았다. 이어 수요일 출발-수요일 도착, 월요일 출발-목요일 도착하는 항공권 가격이 평균 가격 대비 각각 11%, 10%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스캐너 관계자는 “화요일 출국해 목요일 입국하는 일정이 저렴하다는 이번 조사가 중장기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되길 바란다”며 “단 항공권 가격은 구매시점, 특가 이벤트, 노선 상황 등 변수가 많아 스카이스캐너 등 여행 검색엔진에서 수시로 검색하는 것도 저렴한 항공권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