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2·LA 다저스)이 예상대로 신인포수 윌 스미스와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류현진은 8월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11승2패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중인 류현진의 시즌 두 번째 쿠어스필드 원정.
경기에 앞서 발표된 선발명단은 기존 류현진 선발경기와 다소 차이가 있다. 포수 러셀 마틴이 허리통증을 호소, 이날 신인 윌 스미스가 주전 마스크를 쓰기 때문. LA 타임즈 등 현지 언론도 전날부터 이를 예상했다. 류현진이 스미스와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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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개인통산 쿠어스필드 원정경기(1승4패 평균자책점 9.15)에 약세를 보였다. 이번 시즌 역시 지난 6월29일 선발등판해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놀란 아레나도는 류현진이 가장 경계해야 할 천적 타자다.
콜로라도는 1번 찰리 블랙몬(우익수)-트레버 스토리(유격수)-놀란 아레나도(3루수)-데이비드 달(중견수)-이안 데스먼드(좌익수)-욘더 알론소(1루수)-게럿 햄슨(2루수)-토니 월터스(포수)-헤르만 마르케스(투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콜로라도 선발 마르케스는 10승5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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