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 조상우 등 3명 모두 무실점… 김상수, 47경기 만에 30홀드 신기록 한현희도 최소경기 통산 100홀드
이날 키움 중간계투 3명은 모두 홀드를 챙겼다. 팀이 4-2로 앞선 6회 무사 만루에서 마운드를 이어받은 조상우는 시속 152km 직구로 김민성에게 병살타를 유도한 뒤 대타 박용택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시작한 조상우는 6월 어깨 부상으로 1군을 떠났다 16일에 돌아왔다. 중간계투로 역할을 바꾼 조상우는 복귀 후 4경기서 자책점 없이 1승 3홀드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김상수는 역대 최소 경기(47경기)로 시즌 30홀드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8회 등판한 한현희 역시 역대 최소 경기(336경기) 통산 100홀드 기록을 작성했다.
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