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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제외됐다.
벤치를 지키던 강정호는 팀이 6-11로 끌려가던 7회초 투수 크리스 스트래턴 대신 타석에 섰다. 신시내티 구원 투수 완디 페랄타를 상대한 강정호는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지만 6구째 86.6마일(약 139.3㎞)의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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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29일) 뉴욕 메츠전에서 4연타석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던 강정호는 이날도 허공을 갈랐다. 시즌 타율은 0.170에서 0.169로 또 떨어졌다. 최근 6경기 연속 무안타다.
한편, 분위기를 바꾸지 못한 피츠버그는 6-11로 패해 9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46승60패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