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0시께 전북 부안군 변산면 고사포해수욕장 인근 해변에서 이안류로 해상을 표류하던 어린이가 해경에 구조됐다. (부안해경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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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10시께 전북 부안군 변산면 고사포해수욕장 인근 해변에서 이안류로 해상을 표류하던 어린이가 해경에 구조됐다.
부안해경은 사람이 타고 있는 튜브가 육상에서 500m 해상으로 밀리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구조대 등 구조인력을 현장으로 급파해 튜브를 타고 있던 여자 어린이(9)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안류란 해수욕장 익사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해류가 갑자기 바다쪽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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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관계자는 “물놀이를 할 땐 구명조끼와 안전장비를 잘 갖추고, 반드시 수영경계선 안쪽에서 활동해야 하며, 이안류에 휩쓸려 먼바다로 밀려가더라도 당황하여 튜브에서 내려오지 말고 그 상태로 구조 요청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전북=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