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보도 신청… 선거법 위반 고소, 사장 등에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과 당원들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KBS 수신료 거부 전 국민 서명운동 출정식’을 열고 KBS까지 행진을 하고 있다. 한국당은 이날 출정식에 의원 80명, 당원 20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안철민 기자 acm08@donga.com
이에 더해 한국당은 공직선거법,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KBS를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다. KBS에 1억 원, 양승동 KBS 사장과 해당 리포트의 취재기자, 앵커 등 7명에게 각각 1000만 원씩 민사상 손해배상도 청구했다. 또 해당 보도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도 제소했다.
한국당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소속 의원 80여 명, 당원 2000여 명(당 추산)이 모여 ‘KBS 수신료 거부를 위한 전 국민 서명운동 출정식’ 행사를 갖고 KBS 본관까지 행진했다. 황교안 대표는 출정식에서 “한국당을 찍지 말자는 동영상이 뉴스 화면에 버젓이 나오다니 제정신인가”라며 “국민이 낸 시청료가 좌파방송으로 돌아오고 있다. 당당히 수신료 납부를 거부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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