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전경.(자료사진).© 뉴스1
광고 로드중
통일부는 18일 북한에 국내산 쌀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식량계획(WF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11일 WFP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항로 등 쌀 운반과 관련해선 “효과적 수단과 방법, 경로 등에 대해 WFP가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며 “WFP는 전달, 운송 부분에 대해 책임을 가지고 한다. 경로상으로는 (남에서 북으로) 가는게 효율적이지 않겠나. 이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고 로드중
이 당국자는 선박에 대한 제재 문제와 관련해선 “응찰한 선사가 어떤 배인지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WFP는 현재 선박에 대한 제재 면제 문제를 위해 미국 등과 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