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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인천 브리핑] ‘주장의 품격’ 김현수, 시즌 6호 홈런으로 2400루타 달성

입력 | 2019-07-16 21:51:00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5회초 1사에서 LG 김현수가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고 있다. 인천|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LG 주장 김현수가 시즌 6호 홈런포를 가동해 KBO 역대 33번째 통산 2400루타를 달성했다. 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김현수는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맞이한 자신의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직전 경기까지 통산 2398루타를 기록 중이던 김현수는 큼직한 한 방으로 자신의 2400루타 달성을 자축했다. 김현수는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재차 문승원을 공략해 우익수 뒤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추가했다.

인천|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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