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크쉑 제로컴플렉스 버거
쉐이크쉑 파트너업체 중 유일하게 토종효모 햄버거빵 생산·공급
SPC그룹은 ‘쉐이크쉑(Shake Shack)’이 국내 론칭 3주년을 맞아 ‘제로컴플렉스 버거’를 한정판으로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3주년 기념 이벤트도 마련됐다.
쉐이크쉑은 지난 2001년 미국 뉴욕에서 처음 선보인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다. 국내에는 SPC그룹이 2016년 도입해 현재 9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SPC그룹은 ‘쉐이크쉑 강남점’을 세계에서 최고 매출을 올리는 매장으로 성장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싱가포르 내 쉐이크쉑 사업운영권까지 획득해 해외시장 공략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SPC그룹이 개발한 토종효모로 만든 SPC삼립 번(bun, 햄버거빵)을 국내와 싱가포르 쉐이크쉑 매장에 공급하고 있다. 쉐이크쉑 파트너업체 중 햄버거빵을 직접 생산해 매장에 공급하는 회사는 SPC그룹이 유일하다.
쉐이크쉑 강남점
SPC그룹은 쉐이크쉑 브랜드 미션인 ‘스탠딩 포 썸띵 굿(Stand For Something Good, 세상에 필요한 사려 깊은 가치 실현)’을 실천하기 위해 제로컴플렉스 버거와 쉑 데이 세트 메뉴 판매금액 10%를 소외 계층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데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부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된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제로컴플렉스 버거는 국내 론칭을 기념해 세 번째로 선보인 셰프 협업 한정판 제품”이라며 “간결한 외관 속에 다양한 맛이 느껴지는 매력적인 버거”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