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사진=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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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축구 감바 오사카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간판 골잡이 황의조(27)가 프랑스 리그1 FC 지롱댕 드 보르도(이하 보르도)로 이적한다.
12일 YTN 보도에 따르면, 황의조 측은 보르도와의 이적 협상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보르도는 14일 황의조의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4년이며, 옵션을 제외한 연봉은 180만 유로(약 23억900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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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년 창단한 보르도는 총 6회 리그 우승(1950·1984·1985·1987·1999·2009)을 차지한 프랑스 명문 구단이다. 프랑스의 전설 지네딘 지단이 1992년부터 1996년까지 보르도에서 뛰었다.
다만 지난 시즌에는 골 가뭄(38경기 34득점 42실점)에 시달리며 총 20개 팀 중 14위에 머물렀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