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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2부투어(드림투어) 개막전의 주인공은 윤균호(39)였다.
윤균호는 8일 서울 구로구 빌리어즈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빌리보드 PBA 드림투어 개막전 결승에서 박흥식을 세트 스코어 4-3으로 꺾고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7전 4선승 세트제(1~6세트 15점·7세트 11점)로 진행된 결승에서 윤균호는 1세트 에버리지 0.938과 하이런 9를 기록하며 먼저 승을 가져왔다. 그러나 박흥식 역시 2세트에서 에버리지 1.154와 하이런 4를 기록하고 동점을 만든 뒤 3세트에서도 에버리지 2.143과 하이런 6을 작성하고 2-1로 앞서나갔다. 이어 윤균호가 4~5세트를 챙긴 뒤 박흥식이 6세트를 이긴 가운데 마지막 세트에서 윤균호가 1이닝 연속 8득점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은 10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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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펼쳐진 빌리보드 PBA 드림투어 개막전은 총상금 4000만 원을 두고 총 232명의 선수가 격전을 펼쳤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