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7월 12일)을 맞아 롯데마트는 11∼17일 전국 점포에서 국산 보양식 기획전을 열고 국내산 전복, 동물복지 백숙용 닭,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수박 등 대표적인 초복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중간(50g 내외) 크기 기준으로 4마리당 1만 원에 판매해 오던 전복을 초복을 맞아 10마리당 1만9800원에 선보인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전복 최대 산지인 전남 완도에서 전복 20만 마리(15t) 물량을 미리 확보했다. 스마트 계류장에서 산소량과 온도 등의 자동 제어를 통해 콜드체인(냉장·냉동 상품을 낮은 온도로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시스템)으로 배송된다.
이동웅 롯데마트 수산 상품기획자(MD)는 “초복 전부터 국내 최대 산지인 완도에서 전복 물량을 확보해 뒀기 때문에 평소보다 20%가량 싸게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