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장 조제 무리뉴 감독(56)이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로부터 천문학적인 연봉으로 영입을 제안받았지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8일(한국시간)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무리뉴 감독에게 3년간 총 1억 유로(약 1325억원)를 제시했지만 무리뉴가 거절했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겨울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을 내려놓은 뒤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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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은 “무리뉴가 광저우의 단장과 4월에 만났지만 결과적으로 거절했다. 무리뉴는 유럽에서 다음 감독직을 수행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무리뉴는 가족을 이유로 중국행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 영국 가디언은 “갑작스러운 중국행을 가족들이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무리뉴의 거절 이유”라고 보도했다.
한편 ESPN은 또 다른 명장 라파엘 베니테스(59)의 다롄 이팡 감독 선임 소식도 알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