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올 시즌 중 부상으로 빠진 나성범 대신해 이명기가 공·수 보완할 것” KIA “이우성, 병역 문제 해결한 젊은 외야수 자원, 중장거리형 타자로 힘 될 것”
프로야구 NC다이노스 외야수 이우성(25·왼), KIA타이거즈 이명기(32·오).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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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다이노스와 KIA타이거즈가 6일 외야수 이우성(25)과 외야수 이명기(32)를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NC 측은 이날 “이번 트레이드는 외야수 보강을 위해 우리가 KIA에 제안하면서 이뤄졌다”며 올 시즌 중 부상으로 빠진 나성범을 대신해 이명기가 공·수를 보완할 것을 기대했다.
이우성은 대전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3년 두산베어스에 입단한 뒤 2018년 트레이드로 NC 유니폼을 입었다. 상무(2014~2015년)에서 군 복무를 마친 그는 프로 통산 4시즌 동안 10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5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28경기에 나와 71타수 19안타(3홈런) 12타점 12득점 타율 0.26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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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기는 지난 2017년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었으며, 프로 통산 10시즌 동안 67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4, 23홈런, 224타점, 399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80경기에서 265타수 75안타(1홈런) 타율 0.283 21타점 37득점 4도루를 기록 중이다.
한편, 트레이드 마감일은 오는 31일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