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킨텍스역과 바로 연결
현재 임차인을 모집 중인 GIFC 오피스는 지하 5층~지상 38층의 330개 호실로 연면적은 약 8만 여㎡에 달한다. 최근 인기가 높은 섹션 오피스 형태로 공급되는 게 특징이다. 1개 동, 1개 층 단위로 공급한 과거 오피스 빌딩과 달리 면적 별로 호실을 나눠 공급함으로써 소규모 개인사업자부터 대규모 업체까지 다양한 임차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벌써부터 GTX-A 노선 개발 호재가 한동안 침체돼있던 일산 부동산 시장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6년 3.3㎡당 1409만 원까지 오르며 고점을 찍은 일산신도시 집값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대두된 2007년부터 하락세로 돌아서 2013년 1001만 원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2014년 2월 정부가 GTX-A노선 추진을 발표한 직후 반등세로 돌아서 일산 집값은 지난해 3.3㎡당 1238만 원까지 올랐다.
●식객촌 등 다양한 편의시설 구비
GIFC 오피스는 90% 가량이 입주를 완료한 아파트 등 인근 거주 세대가 8000채에 달해 직주 근접성을 갖춘 업무시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실제로 GIFC 오피스에는 24층부터 36층까지 약 2000여 명의 영화인들이 입주를 진행 중이다. 킨텍스 일대가 방송, 영화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대규모 복합단지 내 오피스인 만큼 단지 내 다양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실제로 단지 내 상업시설에 밥, 면, 분식, 서양식, 디저트, 술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접할 수 있는 요식 브랜드 ‘식객촌’이 입점을 확정했다. 이밖에도 210개 점포 규모의 상업시설이 입점을 완료하면 GIFC 내 근로자들은 보다 편리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1순위 청약 마감 등 인기
GIFC는 킨텍스 일대의 다양한 인프라를 품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기업회의, 포상관광, 전시, 컨벤션 등을 뜻하는 MICE(마이스)산업이 국가산업으로 부상하면서 국내 최대 규모 전시장인 킨텍스 일대의 부동산 가치도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GIFC는 2015년 아파트 분양 당시 총 1100가구의 규모에도 불구하고 청약에서 2900건 이상이 접수돼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앞서 2013년 공급된 일산의 다른 단지들이 최고 0.62대 1의 저조한 청약 성적표를 거둔 것과 비교된다.
GIFC 관계자는 “정발산역 일대 구도심을 대신해 킨텍스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그 중심에 위치한 GIFC에도 투자자와 임차인 등 다양한 수요층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GIFC는 퍼스트이개발㈜이 사업시행을 맡았으며, 한화건설이 시공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