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올 1월부터 5월까지 신천지예수교회에서는 소외계층 지원, 환경정화, 의료, 애국애족 봉사 등에 총 6만 명이 나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특히 최근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혈액원의 요청에 따라 3000여 명이 헌혈 봉사에 참가했다.
이러한 국내외 봉사활동으로 올해만 수혜자가 8만여 명에 이르고 있다. 수혜자 중 노인이 1만여 명, 소외계층 6000여 명, 외국인 노동자 및 다문화가정 5000여 명, 장애우 4000여 명 순으로 나타났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러한 집계를 바탕으로 수혜 계층의 범위와 수혜자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을 배우기 위해 성경교육을 신청한 회원은 지난해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신천지예수교회가 지난달 발표한 ‘2019년 5월 시온기독교선교센터 등록 현황’에 따르면 5월 말 현재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강인원은 약 3만 명, 등록 대기자는 15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초부터 집중적으로 진행된 말씀세미나, 교회 오픈하우스 등의 참석자들이 성경을 명확하게 해석해주는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호응을 보여준 것도 폭발적인 성장세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신천지예수교회는 센터당 수용 인원을 지난해 평균 100명 선에서 200명 이상으로 늘린 것을 비롯해 센터 수도 올해 전국적으로 대폭 확충하는 등 수강생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올해 5월 초부터는 오프라인 수강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 강의를 개설하고 소그룹 화상 강의를 진행하고 있어 ‘가나안 성도(교회 출석을 하지 않는 성도)’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선교센터는 매년 2만∼3만 명의 수료생을 배출해왔는데 현재 추세로는 10만 명에 이르는 숫자가 수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도들이 말씀을 아는 것 뿐 아니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 역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더 낮은 곳, 소외된 곳을 찾아 참사랑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남경원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