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미디어 ‘2019 배달앱 이용 행태조사’ 비대면 소통 선호 경향...여성은 배달앱만으로 주문, 남성은 전화도 겸해 혼밥시도 여성이 남성보다 배달앱 많이 이용...모임 초대도 배달앱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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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남성보다 배달 어플리케이션(앱)을 더 많이, 더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비대면 소통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초대, 모임 시에도 집에서 직접 조리를 하는 대신 주문 음식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도 요인이다.
1일 디지털광고 미디어랩 전문업체 DMC미디어의 ‘2019 배달앱 이용 행태조사’에 따르면 배달앱 이용 경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15.8% 이상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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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이용 행태면에서 여성들은 남성들과 비교해 배달앱으로 모든 주문을 해결하는 점이 눈에 띈다.
배달앱 이용자 중 앱으로만 주문을 100% 완료하는 경우는 10명 중 4명 꼴이었다. 이중 45.3%가 여성인 반면, 남성은 배달앱을 이용하면서도 전화나 모바일 앱이 아닌 PC등을 함께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배달앱으로 주문을 완료하는 비율이 20%에 불과했다. 그만큼 배달앱 의존도가 남성보다 여성이 높은 셈이다. 전화마저 꺼리는 비대면 소통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배달앱 이용 이유를 묻는 문항에서도 여성들은 ‘비대면적 소통’을 꼽았다.
남성들이 배달앱을 이용하는 첫 번째 이유로 ‘다양한 업체의 정보’(58.7%)를 꼽은데 비해 여성의 경우 50.9%가 ‘비대면적 소통’이라 답했다. 비대면적 소통 때문에 배달앱을 이용하는 남성은 23.9%에 불과했다.
이용 상황별로도 대부분의 상황에서 여성의 배달앱 이용 경험이 남성보다 훨씬 많았다. 배달앱 이용은 식사 준비가 제한되는 경우가 76.9%로 가장 많았고 모임을 준비하는 경우가 46.6%였다. 혼자서 밥을 먹는 경우는 33.1%로 그 다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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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