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닥 3만4200개 정부 평가 데이터 확보 평가등급, 가격정보, 환자현황 등… 총 26개 항목 소비자에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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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닥(대표 박재병)은 1월 2만231개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약 3만7205개의 검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플랫폼을 론칭하며, 실버시장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소비자에게는 검증된 요양정보를 제공하고 요양시설은 케어닥을 홍보 채널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니즈를 충족시킨 것이다.
케어닥은 정부평가, 사용자평가, 자체수집을 통해 플랫폼의 주축이 되는 데이터를 쌓는다. 제휴를 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으로부터 3만4200개가량의 정부 평가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5개 항목 별점 평가, 100자 이상 리뷰, 실 사용자 사진 인증 등 약 3000개의 실사용자 후기도 보유했다. 또한 자체 검증 시스템인 ‘착한요양시설’ 선정을 통해 요양시설을 검증하고, CCTV운영 여부, 공개여부 등 신뢰성 있는 데이터와 시설 여건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케어닥은 실사를 통한 ‘착한요양시설’ 선정을 진행 중에 있으며, 선정된 시설은 ‘착한요양시설’ 명폐와 인증마크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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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칭 후 단기간 내 폭발적인 수요를 기록한 케어닥만의 특장점은 또 있다. 소비자에게 요양시설 평가 등급부터 기본 운영정보, 가격정보, 근로인력, 환자현황 등 총 26개 항목을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는 검증되지 않은 광고와 왜곡된 정보 등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케어닥은 사용자 주변 요양시설들을 선택하면, 선택시설을 비교, 분석하여 사용자가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요양시설을 고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케어닥은 무엇이 필요한지 모르는 고객을 위해 요양시설 제도 매칭 서비스 ‘케어코디’를 제공한다. 부모님의 나이, 선호지역, 장기요양보험여부, 앓고 있는 질환 등을 선택 입력하면 진료 및 이용 가능한 요양시설이 자동으로 검색된다. 상대적으로 단순 명료한 플랫폼을 선호하는 장년층과 노년층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현재 케어닥은 카카오 플러스 친구를 통해 추가할 수 있으며, 구글마켓에서 케어닥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