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별전은 8월 23일 빗셀 고베전 "이니에스타·비야와 마지막 대결서 최선 다할 것"
광고 로드중
일본 프로축구 J1리그 사간 도스의 페르난도 토레스(35)가 자신의 은퇴 이유에 대해 “최고의 컨디션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토레스는 23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토레스는 “내가 생각하는 축구 수준이 있다. 거기에 이르지 못하고 있었다”면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축구에 임할 수 없다면 축구 인생을 끝내고 싶다고 생각해 (은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광고 로드중
토레스는 “일본에서 오랜 친구인 이니에스타 그리고 월드컵에서 함께 싸워온 비야와의 맞대결을 할 수 있어 이날을 마지막 경기로 정했다”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생각 뿐”이라고 했다.
1984년생인 토레스는 고향인 마드리드의 명문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17살이던 2001년 1군에 데뷔했다.
이후 리버풀, 첼시(이상 잉글랜드), AC밀란(이탈리아) 등을 거치며 활약했고 2015~2016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해 뛴 후 지난해부터 일본 J1리그의 도스에 몸담았다.
특히 리버풀에서 뛴 전성기를 기억하는 팬들이 많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리버풀 소속으로 142경기에 나서 81골을 터뜨렸다. 스티븐 제라드(은퇴)와 팀을 지탱했다.
광고 로드중
일본 진출 이후엔 부상 등으로 힘을 내지 못했다. 지난 시즌엔 17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엔 11경기에 나서 무득점에 그쳤다.
그는 클럽 어드바이저를 맡아 도스에 잔류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