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국제콘텐츠마켓 SPP 내달 15∼17일 서울서 개최, 판매, 투자유치 등 이루어져 올해 아시아뉴디렉션 신설 눈길
SPP는 아시아 최대의 애니메이션·웹툰 콘텐츠 전문 마켓으로 애니메이션과 웹툰, 그리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의 판매 및 구매, 공동제작, 투자유치 등이 이루어지는 콘텐츠 비즈니스의 장이다.
지난해 열린 SPP에서는 넷플릭스, 디즈니, 샤오미, 텐센트, 아이치이 등을 포함해 29개국 406개 콘텐츠 기업이 참가하여 3일간 2202건의 수출상담과 미화 4500만 달러의 계약추진액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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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콘텐츠 기업 간의 치열한 사업논의가 이루어지는 1 대 1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디즈니 등 해외 유수 바이어들이 일찌감치 참가를 확정지으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콘텐츠 강자들이 산업계 트렌드를 공유한 바 있는 ‘콘퍼런스’와 CJ ENM, 텐센트 등 우수 기업들의 사업설명회가 진행된 바 있는 ‘이그나이트’ 프로그램 또한 올해의 라인업 공개를 예고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아시아뉴디렉션은 아시아 주요 채널 및 OTT 플랫폼이 직접 자사 작품 선호도 등을 제시하는 자리로, 한국 콘텐츠 기업들의 실제 수출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제콘텐츠마켓 SPP, 스크리닝 매칭플랫폼 선보여
올해 SPP는 5월 공식 홈페이지에서 마켓 전 열람할 수 있는 정보를 확대한 사전 비즈매칭 플랫폼을 오픈했다.
기존의 SPP 비즈매칭 시스템은 셀러와 바이어에게 1 대 1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여 가능한 스케줄링 서비스를 제공하여 오프라인 상담회에서 기업 정보 및 콘텐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다면, 올해 새로 도입된 비즈매칭 플랫폼은 온라인에서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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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국내 셀러도 바이어의 사업 유형과 국적 정보를 사전에 파악해 매칭을 신청할 수 있고, 매칭 신청은 셀러·바이어 간 상호 수락 및 거절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콘텐츠 수요자인 해외 바이어와 콘텐츠 공급자인 국내 제작사의 상호 니즈를 반영한 1 대 1 비즈니스 상담회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셀러로 참여하는 국내 콘텐츠 기업은 해외 바이어 중 어떤 국적과 기업의 바이어가 콘텐츠를 열람했는지에 대한 정보와 관심을 표시한 콘텐츠 내역 추적이 가능하다. 비즈매칭의 관건인 셀러·바이어 간 상호 정보 공개를 통해 오프라인 마켓 현장에서의 비즈니스 성공률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7개국, 애니메이션 비즈니스 협의체 결성
올해 SPP에서는 ‘아시아 애니메이션 비즈니스 협의체(AAA·Asia Animation Alliance)’가 결성된다.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3개국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4개국 등 총 7개국이 참여한다.
AAA는 ‘아시아 뉴디렉션’이라는 신규 세션을 통해 국가 간 애니메이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및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각 세부 세션에서는 국가별 애니메이션 인기작 스크리닝과 국가별 콘텐츠 트렌드 및 선호도 분석을 통한 비즈니스 전략 공유가 진행된다. 주제토론 세션에서는 국가별 연사가 모여 아시아 콘텐츠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과 비즈니스 활성화에 대한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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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박보경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SPP 2019에서는 각국을 대표하는 방송·뉴미디어사 플랫폼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아시아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며 “각국의 콘텐츠 트렌드 공유를 넘어 국내외 콘텐츠 산업계에 양적·질적 성장에 기여하는 장기적 애니메이션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제19회 국제콘텐츠마켓 SPP와 관련된 더욱 자세한 사항은 SPP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