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지반 침하로 인해 가스배관에 금이 가면서 발생한 도시가스 누출로 200가구의 가스공급이 중단됐다가 하루 만에 재개됐다.
부산도시가스와 가스안전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26분쯤 부산 남구 문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가스누출이 의심돼 가스 공급이 일시 중단됐다. 당시 아파트 관리소장이 경비실 인근에서 가스냄새가 난다고 신고해 가스누출 검사가 진행됐다.
현장 조사 결과 가스배관이 매설돼 있는 경비실 뒤쪽 주차장의 지반 침하로 인해 배관에 금이 가면서 가스가 누출된 것을 확인했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