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 용의자 1300여명 체포…동남아 5개국과 협동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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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21일 동남아 5개국과의 협조 속에 1100명이 넘는 납치된 외국 여성들을 구출했다고 밝혔다.또 1300명이 넘는 납치 용의자들을 체포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취업 또는 결혼을 미끼로 외국 여성들을 꾀어 중국으로 납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거 작전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지속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지난 몇년 간 외국 신부들에 대한 수요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전문가들은 오랜 세월 계속된 중국의 한 자녀 정책 때문에 남녀 성비 균형이 깨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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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