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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은 21일(현지시간) EU의 새 지도자들에 대한 합의 도달에 실패, 오는 30일 다시 특별정상회담을 열어 교착 상태 돌파를 시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자신과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및 EU 외교대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등 다른 4개의 고위직을 맡을 새로운 EU 지도부를 맡으려는 후보들이 너무 많아 합의에 도달하는 것이 너무 복잡하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의회는 오는 7월2일 새 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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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성급한 결정을 내리는 것보다는 며칠 더 기다리며 논의를 계속하는 것이 더 낫다고 말했다.
EU 정상들은 이날 브뤼셀에서 지난 5월의 유럽의회 선거 이후 앞으로 EU를 이끌어갈 새로운 지도부 구성을 논의하기 위해 정상회담을 열었다.
융커 위원장을 교체할 새 위원장은 회원국들이 선출해 유럽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유럽의회는 유럽의회 선거에 출마한 각 정당 지도자만이 EU 집행위원장 자리에 나설 수 있다고 고집하고 있어 새 위원장 선출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EU 각 회원국들에 의해 구성될 새 지도부는 앞으로 5∼8년 간 EU와 미국, 중국 등 다른 나라들 간의 관계 설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시되고 있다. 또 새 ECB 총재는 유로존 19개 국가의 통화정책을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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